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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제다나 美대학골프대회 준우승

김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3 17:25

수정 2014.11.05 11:30


미국에서 유학 중인 차세대 유망 골퍼 제다나(22)가 미국대학골프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오하이오 주립대에 재학중인 제다나는 2일(한국시간) 미시간주 앤 아버의 U-M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울버린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경기에서 브리애나 브로데릭(미시간대)과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해 2위에 머물렀다.

제다나의 선전으로 오하이오대는 단체전에서 미시간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키 172㎝, 체중 60㎏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갖춘 제다나는 특유의 탄력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260야드의 장타력을 갖추고 있으며 쇼트 게임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중학교 시절 세리컵주니어대회와 한국주니어선수권대회 등을 석권, 주니어 1인자 자리에 올랐고 중학교 졸업과 동시에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오하이오대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앞서 제다나는 지난 5월에는 미국대학 여자 골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freegolf@fnnews.com 김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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