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위기상황 경영혁신으로 극복” 최성래 동부한농 사장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4 08:29

수정 2014.11.05 11:29

최성래 동부한농 사장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사장은 지난 2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가진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악화되고 있는 대외 환경과 어려운 상황으로요약되는 현실이 오히려 약이 될 것”이라며 “위기상황을 계기로 그동안 안고 있던 모든 문제점을 끌어내 고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영광의 주역이 되기 위해 꿈과 비전의 창조자, 의지와 전략의 실천자가 되자”면서 ‘전원 참여를 통한 고효율, 고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영진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회사 생활의 애로점을 토로하며 발전적인 업무 수행에 필요한 각종 건의사항을 내놨고 경영진은 이를 귀담아 들으며 제안 내용에 따라 즉시 혹은 앞으로 힘을 합쳐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동부한농은 최근 농업, 건강, 첨단소재 등의 산업분야를 주력으로 삼아 2011년까지 매출 2조원, 경상이익 1400억원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액셀런트 컴퍼니’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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