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백화점 가을정기세일…13일부터 브랜드 85% 참여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8 17:07

수정 2014.11.05 11:27



주요 백화점들은 오는 13일부터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세일에는 여성패션의 70∼80%, 남성패션의 85% 이상이 참여하는 등 85%내외의 브랜드가 참여해 10∼30%의 세일을 실시한다. 유명브랜드의 가을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획전도 풍성하다.

롯데백화점은 22개 전점에서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8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정통 大바겐세일’을 실시한다. 또 상품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해 서울 소공동 본점 등 7개점은 13일부터 17일까지 YK038과 샤틴을 최고 60% 할인해 판매한다.

같은 기간 서울 잠실점 등 4개점에서는 나이키, 헤드 등 가을 스포츠 의류와 용품을 40∼60%, 본점 등 5개점은 18일까지 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 의류를 40∼50% 할인 판매한다.
본격적 혼수시즌을 맞아 22일까지 5일간 수도권 9개점은 가전제품을 5∼15% 저렴하게 선보이고 혼수침구 패키지 특별기획전 등도 진행한다.

신세계 백화점도 같은 기간 신세계 가을 ‘해피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마에스트로, 갤럭시 등 남성 정장 브랜드가 30% 세일을, 닥스와 빨질레리 등 남성 캐주얼 의류와 안혜영, 신장경 등 여성 패션 의류에서 20% 세일을 실시한다.

본점에서는 또 13일부터 17일까지 ‘가을 슈즈· 핸드백 대전’을, 16일부터 19일까지 김연주, 루비나, 미스코드 등이 참여하는 ‘가을 여성 부티크 대전’을 준비했다. 강남점은 13일부터 15일까지 마크제이콥스, 모스키노 등이 참여하는 ‘해외명품대전’, 13일부터 17일까지는 ‘바바리 특별전’ 등 브랜드 기획전을 펼친다.

현대백화점은 대형 가을의류 기획 행사를 집중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서울 압구정 본점은 8일부터 12일까지 ‘가을 골프·아웃도어 대전’을 열고 쉐르보, 랑방 등 기획, 이월상품을 10∼50% 할인해 내놓는다.
무역센터점은 9일부터 12일까지 쿠가이, 모르간 등의 기획, 이월상품을 내놓아 40∼60%가량 세일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갤러리아에만 입점된 브랜드와 단독 기획행사를 중심으로 ‘가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부문별 세일률은 잡화, 신사 숙녀 및 아동 스포츠 의류가 10∼30%, 점별로 마련된 특가 및 이월상품 기획행사를 30∼ 8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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