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10명중 1명꼴 통신료 연체

박민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8 19:39

수정 2014.11.05 11:26



유·무선 통신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1명가량이 요금 연체자로 등재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서상기 의원은 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정보통신 요금미납자 등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현재 통신서비스 요금연체 회선은 모두 633만5000회선이며 연체금액은 9349억원인 것으로 각각 파악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를 기준으로 중복 회선을 제외할 경우 전체 국민 중 468만명인 9.7%가 통신서비스 미납자로 등재돼 신규 통신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특히 미성년 연체자도 28만2000명(연체 금액 441억원)에 이른다고 서의원은 강조했다.


그는 또 전체 통신요금 미납자 가운데 유선통신이 163만명(34%), 이동통신이 305만명(66%)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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