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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구기관 작년 특허출원 3.6% 그쳐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9 08:40

수정 2014.11.05 11:26

공공연구기관의 특허출원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특허청이 김기현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공공연구기관의 특허출원 건수는 4389건(3.6%), 대학은 2857건(2.4%)으로 나타나 기업 9만343건(75.1%)에 비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개발비 대비 특허출원실적은 특허출원 1건당 공공연구기관 7억3000만원 △대학 8억4000만원 △기업은 2억원이었다. 또 박사 1인당 특허출원건수도 △공공연구기관 0.6건 △대학 0.08건 △기업 8.8건 등으로 나타났다.


김의원은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생산성은 매우 저조한 편”이라면서 “이 기관들은 연구기획단계부터 특허를 고려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연구개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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