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0일부터 국내은행 최초로 중국에서 인터넷뱅킹(www.ikeb.com)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베이징과 텐진, 다롄, 상하이 등 외환은행의 중국 지점과 거래하는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계좌의 예금잔액과 거래.송금내역, 환율, 대출, 수출입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외환은행은 또 현재 시행중인 글로벌 계좌이체 서비스를 중국으로 확대해 국내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고객이 국내·외에서 외환은행 중국지점 계좌로 실시간 송금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 말까지 중국 현지 법규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송금과 이체 관련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vicman@fnnews.com 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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