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주택금융공사, LG카드계약연장여부 오늘 발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9 11:39

수정 2014.11.05 11:25


한국주택금융공사가 ‘e-모기지론’의 유일한 판매채널이던 LG카드와의 계약연장 협상결과를 9일 오후 2시께 발표할 예정이다.

9일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6월말 출시 후 LG카드를 독점적으로 공급되던 “e-모기지론’은 추락하던 보금자리론 공급을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LG카드와의 계약연장에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LG카드와의 e-모기지론 판매 계약은 오는 28일 만료되며 LG카드는 지난주 실제 계약기간인 오는 28일까지 대출이 가능한 건만 접수키로 해 두 기관의 갈등이 깊어졌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 상품의 판매채널을 확대한다는 방침은 변화가 없으며 LG카드와의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다른 금융기관과의 협상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LG카드를 통해 인터넷 전용상품으로 판매되는 ‘e-모기지론’은 기존 상품보다 금리가 0.3%포인트 낮은 강점을 통해, 출시 두달만에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vicman@fnnews.com 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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