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컴=데)LG CNS ezMES 잘나가네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9 13:24

수정 2014.11.05 11:25


LG CNS가 자체 솔루션인 ‘ezMES’을 갖고 MES(생산수행시스템) 프로젝트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완료해 정보기술(IT)서비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MES는 제조 현장에서 생산, 품질 등에 관련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각종 경영 관련 정보로 분석·제공하는 시스템이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인 ‘ezMES’를 MES프로젝트에 사용하고 있다.

LG CNS는 최근 자동차 부품 기업인 만도 중국 톈진공장의 생산수행 시스템(MES)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만도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추진중인 글로벌 거점 공장의 MES 구축 프로젝트중 하나다.

LG CNS는 앞서 무림페이퍼, 현대모비스 등 주요 기업들의 MES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회사는 또 말레이시아 프로톤사의 완성차 공장의 공정관리 자동화시스템(ALC System), 만도의 미국 알라바마 공장, 중국 수저우 공장, 베이징 공장, 풀무원 MES 구축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 엔지니어링솔루션부문 조방호 전문위원은 8일 “실시간 기업(RTE)으로의 변화는 대기업 뿐 아니라 중견 기업에서도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국내 기업의 해외 공장 설립이 가속화되고 있어 MES 수요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위원은 또 “LG CNS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다양한 산업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며 해외 시장도 적극 개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LG CNS는 지난해 MES시장에서 전년도 대비 23%의 매출 신장세를 보인바 있다./sejkim@fnnews.com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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