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토토, 올해 192억 매출, 흑자전환 전망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9 14:51

수정 2014.11.05 11:25


엔터테인먼트 기업 ㈜조이토토는 온라인 게임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자체적으로 개발한 MP3플레이어의 해외 수출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조이토토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 2005년에 달성한 42억원 대비 450%이상 성장한 192억원으로, 작년보다 4배 이상의 큰 성장을 이뤘다. 아울러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5억원과 4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91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이토토의 이와 같은 매출 급신장 배경은 ▲온라인 게임 사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 및 해외 수출 계약 체결, ▲MP3플레이어의 해외 수출 계약 체결을 통한 수익 증대, ▲강도 높은 사업부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수익이 폭넓게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한편 조이토토는 2007년과 2008년 올해 예상 매출액보다 큰 폭의 성장을 이룬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공개했다. 조이토토 측은 2007년과 2008년 779억원, 1174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당기순이익은 213억원, 329억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전망에 대해 조이토토 측은 ‘거상 2’와 ‘신암행어사 온라인’, ‘반칙왕’ 등 차기작으로 개발중인 6편 이상의 온라인 게임들이 2007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전부 상용화 및 해외 수출이 잡혀있음은 물론 해외 업체들과 공급을 추진중인 MP3플레이어의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만큼 조이토토는 2007년부터 큰 폭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jinnie@fnnews.com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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