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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성장형펀드 주간 수익률] ‘미래에셋나이스주식1’ 주간 3.07% 최고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9 16:13

수정 2014.11.05 11:24



추석 연휴로 이틀만 개장한 지난주 중형주 강세가 지속된 반면 코스닥과 소형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로 주식성장형(주식비중 70% 초과)은 1주일 동안 2.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성장형 펀드에 5.5% 편입돼 있는 코스닥 종목의 상대적 약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안정성장형(41∼70%)은 1.31%, 안정형(10∼40%)은 0.6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2.18%의 이익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설정액이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이 1개월이 넘는 179개 성장형 펀드 가운데 78개 펀드가 주간 코스피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소형주 펀드인 ‘미래에셋나이스주식1’이 주간 3.0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한주간 수익률 상승폭이 컸던 한섬(5.59%), 심텍(4.46%), 하이닉스(2.49%) 등의 힘이 컸기 때문이다.


채권펀드는 0.12%(연 6.48%)의 이익을 냈다. 이는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이 같은 기간 0.03%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했고 회사채 BBB- 등급도 0.03%포인트 하락하는 등 채권가격 상승에 힘입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 보면 국공채형은 한 주간 0.13%(연 6.96%), 공사채형은 0.12%(연 6.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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