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홈쇼핑·e몰 ‘겨울마케팅’돌입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9 17:15

수정 2014.11.05 11:24


추석 대목으로 활기를 띠었던 유통업체들이 연휴가 끝나자 겨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낮에는 여전히 25도를 넘는 더운 날씨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난방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

CJ홈쇼핑은 일찌감치 보일러 판매에 나섰다. 8일 1시간 동안 판매된 귀뚜라미 보일러는 3억원 이상 팔렸다. 보일러 매출이 호조를 보이자 CJ홈쇼핑은 다음주부터 주 2회로 보일러 판매 방송을 늘릴 계획이다.

GS홈쇼핑은 세라믹과 황토, 숯 등 3중 소재를 사용한 ‘세코 원적외선 온열 매트’를 주 2회 판매하고 있다. 온열매트는 방송마다 3억원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GS홈쇼핑은 전기매트의 성수기인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꾸준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방송 횟수도 늘릴 계획이다.

우리홈쇼핑은 난방용품으로 ‘일월 황토 분리난방매트’를 판매하고 있다. 난방매트는 지난주부터 시간당 평균 매출 2억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우리홈쇼핑은 이 제품을 주 5회이상 편성할 계획이다.

롯데닷컴도 10월 들어 본격적인 난방용품 판촉전에 들어갔다.
특히 최근 겨울철 필수용품인 난방매트는 종전보다 판매량이 70∼80% 늘어났다. 롯데닷컴은 또 10일부터 ‘건강난방매트 특집전’을 열고 난방매트 일부 상품을 절반값에 판매한다.
또 주문한 지 3일 후에 배송이 되면 물건값을 받지 않는 ‘3일 안 배송제’를 실시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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