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비트컴퓨터,美 의료정보시장 본격 진출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9 17:35

수정 2014.11.05 11:24


의료정보 전문회사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비트컴퓨터는 미국 의료정보시스템 업체인 노트워디메디컬시스템, MSC와 잇따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비트컴퓨터는 이번 제휴를 통해 미국 현지에 맞는 통합 전자의료기록(EMR) 시스템 등을 개발, 협력사의 마케팅 채널을 통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비트컴퓨터 전진옥 사장은 “그동안 일본,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의료정보시스템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에 연구개발 센터를 두고 있는 MSC는 미국 내 의원급 EMR 부문 1위 업체다.
또 노트월씨는 북미 중부지역의 의료정보 선두업체로 원격진료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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