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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드, 북미·유럽 정식 서비스 시작


NHN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아크로드’가 영국 코드마스터즈사를 통해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크로드’의 상용화는 패키지와 월정액 방식이 혼합된 형식으로 진행된다. 패키지 요금은 각각 미화 49.99달러, 월정액은 14.99달러다.


코드마스터즈사와의 제휴를 통해 지난 8월부터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던 ‘아크로드’는 테스트 기간 동안 2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 받았으며, 북미 최고의 게임 웹사이트 IGN에서도 다운로드 순위 13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아크로도를 개발한 NHN게임스 김병관 대표는 “중세 판타지 세계를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구현한 아크로드의 완성도 높은 그래픽이 현지 정서에 가장 부합함은 물론 동종의 다른 온라인 게임들과 비교해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비스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로드’는 현재 한국 및 북미, 유럽 지역 외에도 중국 샨다사와의 계약을 통해 중국에서 ‘패왕’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jinnie@fnnews.com 문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