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시 지원 패션업체, 파리서 140만불 수주

박일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0 13:14

수정 2014.11.05 11:22

우리 패션이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서도 통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는 지난 9월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 뽀드 드 베리사이유 1홀에서 개최된 세계적 의류전시회인 후즈넥스트(WHO‘S NEXT)와 패션 액세서리 전시회인 프리미어클라스(Premiere Classe)에서 국내 13개사가 총 140만달러 상당의 수주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후즈넥스트에는 649개, 프리미어클라스에는 400여개사의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전시회에서 국내 여성신발 브랜드인 ‘수콤마보니’, 국내 패션디자이너 박지원의 ‘지원박컬렉션’, 가방 및 잡화브랜드인 ‘치카로카’ 등이 특히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SBA측은 설명했다.


SBA관계자는 “두 전시회에는 전년보다 11%나 증가한 1만60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다녀갔다”면서 “국내 유망 신인디자이너 및 의류업체의 유럽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 중소 의류업체들의 참가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