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더존디지털, 안정적 성장 전망으로 상승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0 15:20

수정 2014.11.05 11:21


더존디지털이 2007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다.

동양종금증권은 10일 더존디지털이 세제개편에 따른 수혜를 입고,경영관리소프트웨어인 'NEO-Q' 의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더존디지털은 전일보다 0.30%가 오른 1만6700원을 기록했다.


동양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정부는 최근 세제개편을 통해 사업용계좌 개설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며,적용 대상자는 고소득 자영업자를 포함한 복식부기 사업자로써 전체 개인사업자중 12.2%인 53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수혜를 예상했다.

그는 “NEO-Q는 종업원수 5명 이하의 소규모 사업자들의 판매, 재고, 통장관리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로써 회계 지식이 전혀 없는 사업자들을 위한 경영관리 프로그램”이라면서 “아직까지는 NEO-Q의 보급률이 낮은 상황이나, 향후 정부의 사업용계좌 개설도입이 활성화될 경우 소규모 업체들의 NEO-Q 도입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더존디지털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네오플러스의 판매호조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 16.9% 증가한 44억원, 27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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