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이동통신 하이브리드 요금제 ‘대박’ 화제

허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0 10:47

수정 2014.11.05 11:22


이동통신과 타 업종의 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요금제’ 상품이 대박을 터뜨려 화제가 되고 있다.

KTF는 동부화재의 보험 상품과 이동통신 요금을 한 데 묶은 ‘유비무환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3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중순 KTF가 통신업계 처음으로 타 업종의 상품과 결합해 내놓은 ‘유비무환 요금제’는 휴대폰 요금만 내면 질병·상해 등 사고 발생시 최대 3000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요금제는 기본·프리·비기 등 3가지 상품으로 나눠지며 기본료는 각각 1만4500원, 2만6000원, 2만6500원으로 표준요금의 1만300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KTF는 요금제 출시 후 가입자가 1만명을 넘으면 시장에 안착한 상품이라고 평가한다는 점에서 ‘3개월 10만명 돌파’는 유례없는 성공작이라는 설명이다.


KTF 관계자는 “유비무환 요금제 여세를 몰아 이달 말 온라인 교육업체 등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상품을 2종 더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hor@fnnews.com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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