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더페이스샵 일본시장 안착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0 16:32

수정 2014.11.05 11:21


더페이스샵의 일본시장 공략이 순항 중이다. 지난해 12월 진출이후 1년도 안 돼 18개 매장을 오픈할 정도로 관심을 끌면서 연내 20호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9일 도쿄 북부 이케부쿠로 마루이백화점에 16호점을 연데 이어 10일에도 시부야 로드숍과 마루이백화점에 2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일본시장은 더페이스샵 해외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 주력시장으로의 의미가 높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유행을 선도하는 일본시장에서의 더페이스샵의 순항은 아시아권 진출 확대에도 긍정적 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더페이스샵 해외사업본부 토미 김 부사장은 “일본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유행을 선도할 뿐 아니라 자사 해외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후생성의 성분검사 기준과 소비자의 취향이 까다로운 일본에 매장을 연 것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더페이스샵은 현재 미국, 호주 등 15개국에 130여개의 해외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안으로 총 600개의 국내외 매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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