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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TV 민간사업자 연내 공모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0 17:31

수정 2014.11.05 11:20


과학기술 저변 확대를 위한 과학기술계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과학TV방송 설립작업이 내년 7월 시험방송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부는 10일 당정협의에서 과학TV방송을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를 이달부터 12월 초까지 공모한 뒤 내년 1월 심사평가를 거쳐 내년 3월께 최종 사업자를 선정, 내년 7월부터 시험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부는 과학TV방송을 ‘민간주도·정부지원’ 형식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연말까지 민간사업자를 물색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공익법인인 한국과학문화재단의 부설로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과기부는 과학TV방송 운영 민간사업자 지원 자격으로 자본금 30억원 이상과 정부 직접 지원액의 100% 이상을 투자할 수 있는 법인 등을 제시하고 있다.


과기부는 과학TV방송을 운영하는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해당 사업자에 대해 과학프로그램 제작 및 확보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3년간 연간 최대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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