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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교보證 첫 女지점장 자산관리팀장서 PB센터장으로

이종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1 08:27

수정 2014.11.05 11:20

교보증권에 첫 여성 지점장이면서 첫 여성 프라이빗뱅킹(PB)센터장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종민 전 마케팅기획실 자산관리팀장(43·사진)으로 10일 오픈한 강남PB센터를 맡게 됐다.

김지점장은 푸르덴셜증권과 현대증권 등에서 14년 동안 펀드전문가로 상품개발을 담당해 왔다.

특히 지난 2003년 6월 교보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영업직이 아님에도 불구, 법인은 물론 많은 개인고객들의 자산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최근 여성PB나 여지점장을 선호하는 추세고 김지점장의 꼼꼼한 재테크 설계와 사후관리가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정장은 현재 ‘이화여대 FP센터’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어 컨설팅 업무가 뛰어난 장점도 있다.


그는 “첫 PB센터를 맡은 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인맥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점장은 또 “여성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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