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이노셀,미국에 법인설립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1 15:07

수정 2014.11.05 11:18


항암 세포치료전문 바이오기업 이노셀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자회사 이노셀 USA를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설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450만달러로 100% 지분 출자로 설립되며, 정현진 대표이사가 이 회사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한다. 이노셀 USA는 UCLA 비뇨기 종양과 젠강 박사팀과 함께 TIL(Tumor Infiltrating Lymphocytes)의 안정적 대규모 증폭 프로토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TIL 증폭 키트개발 및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TIL치료는 암조직에 침윤하고 있는 림프구를 분리해 암치료에 이용하는 일종의 항암 면역세포치료다.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개발된 이후 20여년 이상 미국 NCI(국립암협회)를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하여 암세포의 완전제거 및 50% 이상 제거율이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윤준 사업본부장은 “이노셀이 현재 개발 완료한 세계최고수준의 림프구 증폭기술을 TIL방법에 응용하여 차기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며 “항암세포치료제 시장을 중국 일본에 이어 미국으로까지 확대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혔다.
한편, 이노셀은 이날 1.35%가 오른 30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cha1046@fnnews.com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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