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터넷 말말말] “햇볕정책은 성공한 것이라니 이해하기 힘들어”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1 16:40

수정 2014.11.05 11:17



▲“북이 핵실험을 해도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하고 핵실험까지 했는 데도 햇볕정책은 성공한 것이라고 하고. 도대체 염치가 없는 분입니다. 보통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가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김대중 전 대통령이 11일 광주 전남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직후 햇볕정책은 북미관계가 장애가 돼 완전한 성공에 이르지 못한 것일 뿐 지금까지 결과로 볼 때 남북간에는 성공한 것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한 네티즌이.(네이버뉴스 ID:hongyw)

▲“먼저 공격이야 안 하겠지만 북한으로 하여금 먼저 공격하도록 유도한 다음에 북한이 먼저 공격을 했다면서 반격에 나설는지 누가 아나.”=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11일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침략하거나 공격할 의도가 없음을 이미 밝혔으며 지난해 9월 북핵 공동성명에도 이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고 강조한 것에 대해.(네이버뉴스 ID:anti_marital)

▲“설령 북한의 계략이라 할지라도 단정짓지 말아야 하며 북측의 실험이 다음 단계를 위한 시작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들의 안이한 생각으로 비극의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될 것이다.”=지난 9일 북한의 핵실험 성공에 대해 정부가 성공 여부에 대한 종합적 판단은 2주일 정도 지나야 가능하다고 하고 있고 핵 전문가들도 여러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보도에 한 네티즌이.(미디어다음 ID:불끈앙마)

▲“삼성경제 연구소 직원들과 청와대 직원들을 맞바꿔라. 그러면 한국경제는 살아날 것이다.”=대표적 민간연구기관인 삼성경제연구소가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감세 정책 필요성을 꾸준하게 제기하고 있으며 대내외 경기변수의 불확실성이 짙어짐에 따라 거시정책은 경기 부양쪽으로 가야 한다는 진단을 내린 것에 대해 한 네티즌이. (네이버뉴스 ID:lovelyk111k)

▲“간만에 옳은 일 하네. 정권 창출 후 처음인 것 같다.
하여간 좋은 실천방안 기대한다.”=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이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의 폭과 깊이가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에 경기 확장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에.(미디어다음 ID:멀꼬라바꾸러)

▲“시장님, 서울에 랜드마크는 더 이상 필요치 않습니다.
물론 있으면 좋기야 하겠지만요. 그것보다 더욱 급한 것은 서울의 주거, 교육, 교통, 환경, 복지 문제입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자 유치를 통해 현 63빌딩(연면적 5만200평)의 배가 넘는 연 면적 10만∼13만평 규모의 초고층·초대형 복합단지인 ‘노들섬 문화콤플렉스’를 건립할 것이라는 보도에 한 네티즌이.(네이버뉴스 ID:99ruma)

▲“무리한 평준화 정책이 조기 유학과 특목고 열풍으로 이어졌다.
무엇이든 순리를 따르지 않고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9800여명이 입학 정원인 전국의 외고와 과학고 지원자는 지난해 3만2000여명이었으나 올해는 4만∼5만명에 이르고 서울·경기의 경우 11일부터 시작되는 특목고 원서접수를 앞두고 막바지 눈치경쟁이 치열하다는 보도에 한 네티즌이.(미디어다음 ID:나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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