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씨앤에스,I-SEDEX2006 전시회 참가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1 09:55

수정 2014.11.05 11:19


방송ㆍ통신 토털솔루션 업체인 씨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는 11일부터 13일까지 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DEX 2006’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씨앤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멀티미디어 방송ㆍ통신 분야를 대표하는 칩과 솔루션을 출품할 계획으로 Mobile TV용 멀티미디어 칩인 ‘트라이톤(Triton)’과 일본향 ISDB-T 및 T-DMB 솔루션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특히 최근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VoIP 단말 전용 칩인 ‘크로노스(Cronus)’ 솔루션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트라이톤’은 모바일 TV폰 뿐만 아니라 MP3, PMP 등 복합 형태로 진화해 가고 있는 소형 휴대형 단말기에도 응용이 가능한 칩으로 유럽향 DVB-H폰 및 일본향 ISDB-T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이 칩은 경쟁사들이 초당 CIF 30 프레임(한 장의 그림)을 처리하는데 비해 처리속도를 초당 60 프레임으로 개선하여 2채널동시 시청과 녹화도 가능하며, 고화질로 지상파와 위성DMB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듀얼모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전력소모를 감소시켜, 시청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다양한 휴대폰용 멀티미디어 기능을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금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크로노스’는 인터넷이나 무선통신 환경에서 음성 및 데이터를 고성능으로 처리하는 VoIP 단말 전용 칩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에서 요구되는 각종 보이스 코덱과 오디오플레이 등의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하여 다양한 오디오 디코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유선기반의 VoIP 폰, 가입자용 게이트웨이, 무선기반의 Wi-Fi 폰, 디지털 무선통신 방식의 CoIP(Cordless over IP) 폰, VoIP 기능을 응용한 TPS용 셋탑박스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기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씨앤에스는 이번 전시회에 DMB 및 IP Telephony 분야에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자사 칩 및 솔루션을 소개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cha1046@fnnews.com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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