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포털 증권섹션 방문자 급증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1 17:27

수정 2014.11.05 11:17


모든 이슈들과 세대별 네티즌의 의견이 모이는 인터넷 세상이 북한 핵실험 후폭풍으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웹사이트 분석 평가 기관 랭키닷컴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북한의 핵실험 성공이 발표된 이후 가장 큰 반응을 보인 카테고리는 경제 분야 중 특히 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 사이트의 증권 섹션은 한달 전인 9월11일과 비교하여 방문자수가 46.71%, 페이지뷰가 56.46% 증가했다. 증권사 사이트는 방문자수가 17.95%, 페이지뷰가 46.34% 늘어나면서 포털 뉴스보다 오히려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네티즌이 정보를 얻는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포털 뉴스와 종합일간지도 방문자가 각각 8.19%, 2.03% 정도 증가했다. 한달 전인 9월11일과 시간대별 페이지뷰의 추이를 분석해 보면 뉴스 관련사이트는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에 페이지뷰가 집중됐다.
반면 발표일인 10일에는 점심시간후 퇴근시간까지 관심도가 지속됐다.

정부의 입장과 앞으로의 정책 변화 등에 대한 관심으로 관련 정부기관 사이트들 중 청와대 홈페이지가 이전 9월 2주와 비교하여 56.25%, 통일부가 무려 200%에 달하는 방문자 증가율을 보였다.
정당 사이트는 열린우리당이 72.73%로 최고 증가율을 보였으며 민주노동당이 28.57%, 한나라당이 20.00% 정도 방문자 수가 늘었다.

/jinnie@fnnews.com 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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