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창업 틈새시장 공략] GS캠핑카-캠핑카 분양 후 본사서 렌털대행

이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1 17:37

수정 2014.11.05 11:17


캠핑카 하나로 여행과 숙식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오토캠핑이 국내에서 인기가 높다.

여름 피서철에 이어 본격적인 가을 단풍관광철을 맞아 산좋고 물좋은 곳을 찾아가는 행락객이 많은 요즘 오토캠핑은 오붓한 가족 또는 신혼여행과 자기만의 추억 만들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국내에서도 이미 10여 개의 동호회를 중심으로 전국에 5만여 명의 오토캠핑족들이 캠핑문화를 만끽하고 있고, 이용 추세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오토캠핑의 가장 큰 특징은 주방,화장실,세면대가 일체형으로 이루어진 캠핑카를 이용한다는 점. 취사도구나 야영장비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기 때문에 캠핑 생활을 한결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오토캠핑은 일반적인 여행에 비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콘도나 호텔에서 한 가족이 하루를 지낼 숙박비로 캠핑장에서는 일주일 정도 머무를 수 있다.
특히, 일상에서는 볼 수 없는 물고기나 곤충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체험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그렇다고 8000만원 가량 하는 고가의 캠핑카를 따로 마련하기란 현실적으로 힘들기에 캠핑카 렌털업이 각광받고 있다. 렌털 가격은 1일 기준 약 20만원 수준. 현재 국내에는 캠핑카 렌털업체가 5곳 정도로 수요에 비해 차량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캠핑카 렌털시장의 선두주자는 GS캠핑카(대표 정금석,www.gscampingcar.co.kr).

서울 본점과 지방 4개 지사를 두고 있는 GS캠핑카는 단순히 수입 캠핑카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지형에 맞는 캠핑카를 주문제작해 한국인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또한 제조사의 제품 수리및 보상 등 A/S처리가 원활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캠핑카 렌털사업을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해 여윳돈을 가진 사업 희망자들에게 차를 분양하고, 운영은 본사가 맡아 해줌으로써 운영에 따른 수익금을 차주에게 부수입으로 안겨준다.


정금석 대표는 “캠핑카 1대 가격인 7800만원을 1구좌로 투자할 경우, 매월 렌털 수익률 15∼20%(월 100만원 수준)는 보장된다”고 밝혔다. 본사에서 투자금에 대한 차량 현금담보(저당설정및 공증)를 설정해 차주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이제 캠핑카는 여행을 즐기는 차원이 아닌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는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02)34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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