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고려아연 가파른 상승세…증권사 목표주가 상향

김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2 11:00

수정 2014.11.05 11:15


고려아연의 상승세가 가파른 가운데 각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12일 코스피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일보다 3.94% 오른 8만9300원에 거래돼 사흘째 강세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공급부족에 따른 아연가격 급등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 봤다. 특히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 올 3·4분기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점도 향후 주가전망엔 긍정적이다.

한국투자증권 김봉기 연구원 “올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5432억원, 7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 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실적개선세와 지분법 평가익도 늘어 견조한 흐름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수급불균형으로 아연 가격의 오름세가 올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도 당초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에 앞서 현대증권, 동양종금증권, 메리츠증권 등도 11만원대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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