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체형정보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2 09:01

수정 2014.11.05 11:16


“내 키와 몸무게는 몇등일까?”

기술표준원은 개편된 ‘사이즈코리아’ 홈페이지(sizekorea.ats.go.kr)에서 일반인들이 체형 및 신체부위별로 자신의 현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성별과 연령대를 선택한 뒤 몸무게 등 신체지수를 입력하면 동일 성별과 나이대에서 자신의 위치가 그래프와 백분율로 표시한다.

예를 들어 30대 여성이 자신의 몸무게를 입력, 60%로 나왔다면 평균(50%)보다 10% 더 높은 것이므로 동일 나이대 사람들에 비해 몸무게가 그만큼 더 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한국인 표준체형을 소개하고, ‘나의 체형 알아보기’ 코너에서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체질량지수(체중/키) 및 체형정보를 알려줘 비만도를 확인할 수도 있다.

아울러 한국인의 인체치수를 반영한 국가표준(KS) 의류치수 규격을 의복종류별로 검색할 수 있어 업계의 의류치수 표준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표준원 관계자는 “지난 79년부터 측정된 한국인의 인체치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해놓았다”면서 “앞으로 이를 이용해 의류·신발·가구 등 산업제품 설계와 우리 체형에 맞는 공간디자인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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