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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강남구 도곡동에 신개념 주택문화관 건설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2 14:38

수정 2014.11.05 11:15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공연,전시,행사,카페 등을 갖춘 첨단 주택문화관(조감도)을 건설,지난달 도입한 아파트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인기몰이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강남구 도곡동 914의 1에 지상 3층,연면적 2700평 규모의 초대형 주택문화관을 오는 2007년 초 개관을 목표로 최근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주택문화관은 외부를 거대한 유리 커튼월로 장식하고 ‘모든 사람에게 오픈된 광장’의 개념과 ‘U-Street 공간의 생성’이라는 컨셉트를 담아 1∼3층을 계단 광장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계단광장은 콘서트, 마임, 퍼포먼스 등의 문화공연 및 행사,전시 등의 공간으로 활용토록 설계해 관람자들이 계단 어느 곳에서나 자연스럽게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의 새 주택문화관은 국내 유명 건축가 중에서도 첫 손에 꼽히는 종합건축사사무소 ‘이로재’의 승효상 소장이 설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뉴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런칭과 더불어 단순 분양을 위한 공간이던 주택문화관을 품격과 문화가 숨쉬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이를 통해 앞선 주거문화를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케 됐다”며 “이 주택문화관은 강남지역의 주요 건축물로 자리잡게 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문화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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