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신한은행 OTP카드 연말까지 무료 발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2 11:16

수정 2014.11.05 11:15


신한은행은 전자금융의 보안강화 일환으로 인터넷,폰 뱅킹 등에 사용되는 OTP카드를 전자금융 가입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연말까지 무료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카드는 1분마다 새로운 6자리 암호가 생성됨으로써 획기적으로 전자금융의 보안수준을 향상시킬 보안매체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1만5000원이나 하는 가격을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는 문제 때문에 사용이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에서도 여러 차례 OTP카드 구입비용을 은행에서 부담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은행권은 수십억에서 수백억에 이르는 비용을 은행이 전액 부담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OTP카드를 무상으로 인터넷뱅킹 이용자에게 교부하게 됨으로써 OTP카드 보급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vicman@fnnews.com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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