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같은 프러포즈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두근두근(www.2gun.net), 0035(www.propose0035.co.kr), 러브이즈(www.1oveis.com), 러브그리기(www.lovegrigi.com) 등 이벤트 전문회사들이 판매하는 이벤트 상품을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술의 힘을 빌어 사랑을 고백하는 경우에 비하면 돈이 좀 들긴 하지만 단 한번 뿐인 프러포즈의 순간을 멋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표참조>
요즘 젊은 고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상품은 소극장 이벤트와 펜션 이벤트. 소극장 이벤트는 인터파크가 진행하고 있는 공연 프러포즈 이벤트와 달리 소극장을 둘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는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연주, 영상편지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마술 공연을 관람한 뒤 프러포즈하는 ‘그녀에게 마법을 걸다’나 영화관 전체를 대여해 영화를 보면서 프러포즈하는 ‘우리 영화볼래요?’ 같은 상품도 극장을 사랑고백의 장소로 활용하는 경우다.
펜션 이벤트는 말 그대로 펜션을 대여해 여행지에서 프러포즈를 하고 1박까지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밖에도 0035에서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프러포즈의 공간으로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두근두근은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나면서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사랑은 캠핑카를 타고’라는 신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러브이즈는 사랑하는 사람의 사무실을 찾아가 두 사람의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사무실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며 0035는 강변이나 바닷가에서 환상적인 폭죽쇼를 펼치는 프러포즈 상품을 내놓았다. 미사리 카페, 선상카페, 한강유람선, 하늘공원, 스카이라운지, 수족관, 야구장 등 특별한 장소를 프러포즈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상품들도 나와있다.
호텔에서 판매하는 패키지를 이용해 프러포즈를 할 수도 있다. 그랜드하얏트호텔은 한강을 전망할 수 있는 디럭스룸을 풍선과 장미꽃으로 장식한 ‘뉴 로맨스 패키지’를 24만9000∼30만3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W호텔(러브 인 스카이데크 패키지·100만원), 리츠칼튼(매리 미 패키지·38만원), 그랜드인터컨티넨탈(로맨틱 위캔드 패키지·37만5000원), 웨스틴조선(로맨틱 패키지·24만5000∼30만5000원), 제주 하얏트리젠시(요트 프러포즈 패키지·15만원) 등도 다양한 프러포즈 상품을 내놓았다.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