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비축확대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2 15:52

수정 2014.11.05 11:14


재정경제부는 국제유가가 1% 상승할 때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0.02%포인트씩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경부는 12일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공통요구 자료를 통해 "유가가 1% 상승하면 경제성장률은 0.02%포인트 하락하고 물가는 0.02%포인트 올라간다"고 밝혔다.

또 "올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서 올 두바이유 기준으로 국제유가를 배럴당 63달러로 전망했는데, 유가가 앞으로 70달러 수준을 지속하면 올해 평균유가가 65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경제성장률은 0.06%포인트 하락하고 물가는 0.06%포인트 높아진다는 계산이다.

재경부는 "유가 상승은 원가 상승과 실질구매력 감소 등을 통해 성장률 둔화와 물가 상승을 야기한다"며 "다만 재정수지에 있어서는 수입분 부가세와 관세 등이 늘어 중립 또는 수지 개선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