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LG텔레콤 성인콘텐츠 13일부터 서비스 중단

허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2 17:02

수정 2014.11.05 11:14


LG텔레콤은 성인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13일부터 자사 무선인터넷상의 성인물 콘텐츠 서비스를 전면 폐지한다고 12일 밝혔다.

LG텔레콤은 지난 8월 청소년 가입자의 무선인터넷 화면에 성인 메뉴를 없애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성인물 콘텐츠에 대한 청소년 접근 차단이 완벽하지 못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은 그러나 현재 제공 중인 성인 포토·동영상 중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콘텐츠는 콘텐츠제공업체(CP)와의 관계를 고려해 오는 11월 말까지만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LG텔레콤은 연예인·모델 비키니 사진 및 동영상, 채팅·미팅·폰팅과 고스톱 등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는 오락물은 19세 이하 청소년들이 접근치 못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LG텔레콤은 지난해 성인물 콘텐츠로 38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wonhor@fnnews.com 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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