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팬택 GSM폰 멕시코 공략 확대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2 17:02

수정 2014.11.05 11:14


중남미 시장에서 ‘팬택’(PANTECH)’ 브랜드 돌풍이 거세지고 있다.

팬택계열은 12일 멕시코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텔셀(TELCEL)’에 연말까지 지문인식폰, MP3폰 등 총 5종의 유럽이동통신(GSM)방식 휴대폰을 추가로 공급, 멕시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공급될 신제품은 지문인식폰 ‘PG-6200’, MP3 뮤직폰 ‘PG-1810’, 스타일리시 블랙폰 ‘PG-1310V’, 콤팩트 슬라이드폰 ‘PG-1610’, 미니폰 ‘PG-3810’ 등 자체브랜드 모델 5종이다. 팬택계열은 기존에 판매되던 5종과 함께 멕시코 시장에서만 총 10종의 휴대폰을 판매,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팬택 PG-6200’은 지문인식기능을 탑재하여 ‘잠금’ 기능을 강화한 것은 물론 지문마다 전화번호를 입력해 단축다이얼로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얼굴 윤곽을 따라 흘러내리는 듯한 곡선미를 구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06 iF디자인 상’을 수상하기도 한 첨단 제품이다.


팬택계열은 지난달 28일 멕시코 시티에서 대규모 신제품 론칭 행사를 실시하는 등 신제품 공급과 함께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실시, 총 130만대의 휴대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