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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제강 ‘실적+M&A’ 재료 급등


미주제강이 실적호전과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재료로 급등했다.

미주제강은 3·4분기 20억7000만원의 영업이익과 34억4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작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41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8%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가도 전일보다 14.71% 오른 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M&A 재료도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강관제조 및 판매 업체인 미주제강이 동종 업체인 성원파이프에 대한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미주제강은 이달 들어 성원파이프 주식 3만8253주(0.64%)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를 통해 보유지분을 5.72%로 끌어올렸다.

미주제강은 투자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바꾸면서 “이사 및 감사의 선임, 회사 간 합병 등에 관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