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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3사 광고수주 3개월째 감소


KBS MBC SBS 등 지상파TV 3사의 광고수주 하락세가 3개월째 이어졌다.

1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에 따르면 방송 3사의 9월 TV광고 수주액은 총 1722억162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77억4512만원보다 3.1% 감소했다.

이는 7월과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진 셈이다.
방송사별로는 MBC가 702억908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50억4283만원에 비해 6.3% 감소했으며 KBS 2TV는 543억9216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555억9006만원보다 2.2% 줄어들었다.

반면 SBS는 475억3324만원으로 지난해의 471억1223만원보다 0.9% 상승했다.

특히 월화드라마 ‘주몽’과 일부 오락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프로그램 시청률이 부진했던 MBC의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프로그램 시청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SBS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