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델타,인천-美 애틀랜타 주 4회 운항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2 18:13

수정 2014.11.05 11:13



미국 델타항공은 오는 2007년 6월부터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직항편을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보잉 777-200ER 항공기를 투입, 주 4회 운항할 계획이다.

델타항공은 지난 99년 직항노선을 폐지한 바 있다.

델타항공 측은 스카이팀(국제항공 연맹체)의 일원인 대한항공과 인천∼애틀랜타 노선의 출발시간을 조정, 대한항공은 오전에, 델타항공은 저녁에 출발한다고 설명했다.


또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최대화하기 위해 서울과 애틀랜타 항공편에 대해 좌석공유(코드쉐어)도 실시한다.

리카르도 오카모토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본부장은 “아시아의 심장인 서울과 미국 대륙 전역을 연결하는 노선 확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번 노선 확대로 한국 고객들은 애틀랜타를 통해 미국 전역과 중남미, 캐리비안 지역의 다양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이날 인천∼애틀랜타 노선과 함께 ▲애틀랜타∼프라하 ▲애틀랜타∼빈 ▲애틀랜타∼두바이 ▲뉴욕∼이탈리아 피사·플로렌스 ▲뉴욕∼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등 6개의 신규 국제노선 취항 계획도 발표했다.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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