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의 3세대 모델인 신형 CR-V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과 동시에 이날 출시된 신형 CR-V는 직렬 4기통 2.4ℓ i-VTEC 엔진을 탑재, 기존 CR-V보다 10마력 향상된 최고출력 170마력과 최대토크 22.4㎏·m 등의 성능을 갖췄다고 혼다코리아는 설명했다.
외관은 박스형이던 기존 CR-V와 달리 유선형을 채택, 부드러우면서 단단한 근육의 이미지를 떠올리도록 했으며 이 같은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통해 SUV 최고 수준인 공기역학계수 0.39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충돌시 상해 정도를 줄이고 탑승자의 생존공간 확보를 만족시키는 G-CON(G-force control) 보디를 적용해 운전자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보행자와의 충돌시 보행자의 안전을 최대화하기 위한 보행자 상해 경감보디를 갖췄다. 가격은 3500만원대.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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