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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펀드&명가 매니저] ‘BEST CHOICE 단기채권4’

이종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3 08:21

수정 2014.11.05 11:12

채권펀드 수익률에 만족하지 않는 투자자의 이탈로 채권펀드 수탁고는 감소세에 있다.

8000개가 넘는 펀드 중에 100억원 이상 공모 채권펀드 수는 64개에 불과하다. 이렇게 펀드수가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운용기간이 5년여가 되는 장기운용 펀드가 있다. SH자산운용에서 운용중인 ‘BEST CHOICE 단기채권4’ 펀드다.

이 펀드는 안정적인 단기 운용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중장기간의 운용성과도 매우 양호한 편이다. 단기간의 안정적 성과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중장기적 수익률도 중상위권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때 펀드 설정규모가 1조 5000억원에 육박하기도 하였으나 2005년도 금리 급등에 따른 성과 저조로 단기투자 자금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현재는 약 2000억원 정도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펀드의 운용전략은 국채, 통안증권, 예보채, 은행채,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종류에 분산투자하며 은행채나 회사채와 같은 등급채권인 경우에는 신용등급이 우수한 채권에만 투자한다.
채권투자 비중은 95% 정도로 AAA등급 채권이 3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종목들도 A등급 이상 채권으로 구성돼 있다.

매매전략은 동일하거나 유사한 조건의 채권들과 비교하여 상대 가치가 우수한 종목으로 교체매매한다.


지난 7월까지는 금리선물이 저평가되었다는 판단 하에 금리선물 매수 포지션을 가져갔으나 8월 중순부터는 금리선물 매도 포지션으로 방향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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