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기업 신입 연봉 평균 3088만원

이종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3 08:37

수정 2014.11.05 11:12

‘대기업 신입연봉 평균 3088만원.’

하반기 중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인 대기업들의 신입직 평균 연봉이 308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다음이 대기업 8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으며 업종별로는 금융업의 초임이 평균 3352만원으로 가장 높고 석유화학(3214만원), 기계 철강(3207만원), 건설(3171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공기업 9곳의 신입직 연봉은 평균 3078만원을 기록했으며 금융업종 등 일부 업종의 경우는 성과급이 별도로 지급되기 때문에 실제 연봉은 조사된 것보다 더 많다고 커리어측은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세자릿수 규모로 대졸 신입직을 뽑고 있는 효성그룹이 밝힌 대졸초임은 3040만원이다.

또 보광훼미리마트(17일까지 원서접수), 한국전력공사(18∼20일), 동아제약(20일까지)의 대졸 신입직 연봉은 3000만원 정도다.


이 밖에 13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동부저축은행(3080만원), LG상사(3000만원), 현대모비스(2600만∼2700만원), 현대에너셀(2600만원) 등도 비교적 급여 수준이 높은 편이다.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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