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 은행 공동수상(2보)

장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3 18:42

수정 2014.11.05 11:11


올해 노벨평화상은 방글라데시의 빈곤퇴치 운동가인 무하마드 유누스와 그가 창설한 그라민 은행에게로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에서 무보증 소액창업대출사업(마이크로 크레디트)과 같은 혁신적인 경제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 유누스와 그라민 은행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유누스는 지속적인 평화는 거대 빈곤층이 가난을 타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않으면 달성될 수 없고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해야만 민주주의와 인권도 개선될수 있다는 신념 하에 방글라데시 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나라에서 수백만명의 빈곤층을 위해 무보증 소액창업 대출 사업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고 설명했다.

/sunysb@fnnews.com장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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