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고른기회교육재단 출범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3 20:48

수정 2014.11.05 11:11

삼성의 사회환원기금 8000억원을 운용할 장학재단의 명칭이 ‘삼성고른기회교육재단’으로 확정됐다.

재단은 13일 오후 첫 이사회를 열어 재단의 명칭을 확정하고 이사장에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을 선임했다.


재단은 사업 목적을 ‘교육소외계층의 실질적인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장학사업과 복지 친화적 교육여건 조성사업을 실시함으로써 개인간ㆍ지역간ㆍ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회통합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정했다.

재단은 2007년부터 농ㆍ산ㆍ어촌지역, 저소득층 및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뿐만 아니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신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교육기회와 혜택의 불평등은 개인소득의 불균형으로직결되고 그것은 사회 양극화 현상으로 나타나 우리 사회의 통합과 신뢰기반을 무너뜨리는 한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매우 의미있고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금은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 기금 4406억원에 삼성측이 신규 출연한 2965억원으로 조성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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