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호텔가는 요리축제중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5 16:43

수정 2014.11.05 11:10


주요 특급호텔들이 해외 유명 요리사를 초청해 해외 정통 특선 요리를 대거 선보인다.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중식당 ‘타이판’은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 중식당 ‘후아 팅’의 마스터셰프 챈 ?을 초청해 25∼31일 ‘마스터 셰프 챈? 특선’을 선보인다. 또 25일 오후 7시에는 행사 시작을 기념해 갈라디너를 연다. ?은 행사 기간 중 광둥요리의 전통적 요리법과 새로운 식재료를 이용해 한국 미식가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갈라디너에 선보일 요리는 금수냉채, 인삼과 상어지느러미 등이다. 가격은 13만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일식당 모모야마는 일본 �R주 레스토랑의 요시토모 야스다 조리장 초청행사를 19∼29일 진행한다.
�R주 레스토랑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뉴 재패니즈 퀴진을 추구하는 곳으로 레스토랑 인테리어전문가 스키모토 다카시가 유명하다. 이번 행사에서 요시토모 야스다 조리장은 송이버섯, 왕게 등 한국의 가을 특산물과 식재료를 적극 사용하고 거위간과 같은 서구 재료도 적절히 가미해 새로운 스타일의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은 점심 8만원, 저녁 12만원.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은 인도 호텔 타지와 공동으로 29일∼다음달 12일 카페&뷔페 ‘더 파크뷰’에서 건강식 인도 요리 축제를 펼친다. 타지호텔에서 인도 정통 왕실요리의 대를 잇는 셰프들이 방문해 다양한 향신료를 이용한 인도요리를 내놓는다.
총 30여종의 인도요리가 뷔페와 일품요리 코너에 선보이며 와인도 함께 판매된다. 가격은 점심 4만1000원, 저녁 4만5000원.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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