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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리서치] 제이콤-애널리스트 평가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6 08:38

수정 2014.11.05 11:10

제이콤은 내비게이션 시장 확대 지속과 함께 수혜가 예상된다. 상반기 매출액 22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충족했다.

GPS안테나가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했고 카메라 감지기도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내비게이션은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가 확연했지만 내수물량이 감소되면서 전체적으로 40%가량 감소했다.

수익성도 좋아졌다. 매출 원가율이 83.2%에서 78.6%로 4.6%포인트 개선되며 영업이익률이 향상됐다.
재고자산평가손실 반영이 마무리된데 따른 것이다.

제이콤의 실적 호조세는 3·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내비게이션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고 이에 따라 국내 내비게이션 모듈생산 1위 업체인 제이콤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3·4분기 예상 매출액은 132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이다.
자회사 엘렉스테크의 실적이 호전되고 있어 지분법평가손실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이콤은 올해 내비게이션 시장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폭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매출액은 535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훈 SK증권 주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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