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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타포르테 부산2007 31일 개최

국내 유일의 국제 패션쇼인 ‘프레타포르테(Pret-a-Porter) 부산 2007 S/S 컬렉션’이 오는 31일부터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이번 패션쇼에는 유럽 및 미주 3팀, 아시아 2팀, 국내 6팀 등 11팀 15명의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마크 제이콥스, 도나카란 등 해외 유명브랜드 디자이너 경력의 리차드 채(뉴욕)를 비롯 마리아 크로네조(파리), 피에르 헨리 마뚜(파리), 고신 사토(도쿄)등의 작품이 이번 컬렉션에서 선을 보이며, 중국 디자이너들에게 최고 영예상인 ‘금정장’을 수상한 지원보(베이징)의 작품도 출품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을 대표해 조성경,손정완,신장경 등과 부산을 대표하는 서순남, 이영희 등이 참여하며, 부산디자이너그룹의 이종철&라세용,신정숙,정영원도 선보인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등 해외 4대 컬렉션 정보 분석 및 해외 주요 도시의 패션정보, 트렌드 분석정보, 시장분석자료 등을 소개하는 브랜드 설명회가 패션정보 컨설팅 그룹인 퍼스트뷰코리아 주관으로 11월1일 벡스코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 패션쇼는 전 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의 모임인 세계한상(韓商)대회 및 부산국제섬유신발전시회(BIFOT)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부산패션협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21세기 패션문화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국제화 및 개방화에 따른 업계의 선진화를 이끄는 한편 국제적 패션 이벤트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선진화를 추구하는 디자이너를 비롯, 유통업계, 바이어, 관련 전공교수 및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ictory@fnnews.com 이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