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인=지)삼성전자, 2007년형 데스크톱 출시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6 12:59

수정 2014.11.05 11:08


<사진은 정과부 화상에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007년 데스크톱 PC시장 선점을 위한 선제공격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007년형 신규 데스크탑 2종인 슬림형 ‘매직스테이션 MZ58’과 타워형 ‘매직스테이션 MV60’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07년형 데스크톱 테마는 ‘안심하고 즐기는 PC’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가 선택의 고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최신의 엔비디아(nVidia) 7시리즈 외장 그래픽, 인텔의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 최대 320GB의 하드디스크, 최신 DDR2 메모리 등을 지원했다.

또한 새로운 차별화 솔루션의 적용으로 소비자가 PC를 사용하면서 자주 겪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다.

키보드 상에 있는 두 개의 파란색 특수키가 바로 그 핵심.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가 PC를 사용하다보면, 고장, 성능저하, 소음 등의 문제로 불편함을 겪기 마련이다.
이 두 개의 특수키로 동작되는 차별화 솔루션이 이를 쉽게 해결해 준다”고 설명했다.


각각의 특수키를 누르면 PC를 자가진단하고 원격으로 치료할 수 있는 ‘삼성매직닥터’와 PC자원 최적화를 통해 속도를 올리거나, 소음을 제어할 수 있는 ‘이지 스피드업 매니저’가 실행되어 고장이나 성능저하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급 디지털 TV부터 휴대용 게임기에 이르기 까지 최근의 인기있는 주요 IT제품에 적용되고 있는 고광택소재를 응용한 ‘블랙 & 화이트’ 디자인 또한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 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이번 데스크톱은 소비자의 고민과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70만∼120만원대./sejkim@fnnews.com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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