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ℓ당 1500원을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ℓ당 1300원대 안팎인 경유차의 경우 주유비가 공짜인 것은 물론 200원을 추가로 적립받게 되는 셈이다.
푸조(PEUGEOT)의 공식 수입 판매원인 한불모터스는 차량구매고객에게 발급하는 ‘스타일리쉬 푸조 멤버십 카드’의 주유 적립금을 최대 1500원으로 확대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푸조 전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델별로 ℓ당(휘발유 기준) 200원부터 최대 1500원까지 적립되며, 차량 출고일로부터 1년 동안 최장 주행거리 2만㎞에서 3만1000km까지 적용된다.
푸조 최고급 디젤 세단 뉴 607 HDi 프레지던트 모델(판매가격 6820만원)의 경우 ℓ당 1500원의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최대 3만1000㎞ 까지 지원돼 1년간 차량을 운행했을 경우 약 420만원(31000/ℓ당 공인연비11.0x1500원)의 주유비를 절약할 수 있다. 경유가를 ℓ당 1300원으로 보았을 경우 뉴 607 HDi 구매 고객은 차량 구매 후 1년 동안 주유비가 무료일 뿐만 아니라 약 55만원(31000/11.0x200원)을 추가로 적립하게 되는 셈이다.
이밖에 407 HDi는 ℓ당 700원, 뉴 307SW HDi는 400원, 206CC RC Line와 뉴 307CC는 200원를 적립해준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고유가 시대에 푸조 디젤 모델의 탁월한 경제성을 적극 알리고 푸조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를 필두로 푸조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jsub@fnnews.com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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