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마장동 청계천 문화관,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이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6 14:12

수정 2014.11.05 11:08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청계천 문화관 설계자인 김정철(정림건축)씨 등 4명이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건설교통부는 16일 한국건축문화대상에 응모한 준공 건축물부문 93점과 계획건축물 130점 등 총 223점에 대한 심사결과 사회공공, 민간, 공동주거, 일반주거 등 4개 분야에서 24점의 설계자, 건축주, 시공자를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건설교통부장관상 수상자로 뽑았다고 16일 밝혔다.

사회·공공부문의 수상작인 청계천 문화관은 물을 표현한 유리입면과 전시공간 등으로 청계천 일대의 건축문화 수준을 높였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민간부문에서는 대양상선이 연수원으로 지은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의 해송원 설계자 이인호(이래), 일반주거부문에서는 충북 청원군 내수면의 오름-묵방리 주택을 만든 임재용(O.C.A), 공동주거부문은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의 솔빛머금은 남쪽 마을의 시공자인 KT건설이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에는 전북 도청 및 의회청사, 하이마트사옥, 동신대 기숙사, 노은 리슈빌Ⅱ의 설계자가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로비 2층에는 오는 21일까지 수상작이 전시된다.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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