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 출범 5개월만 첫 상품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6 10:13

수정 2014.11.05 11:09


우리금융그룹의 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이 출범 5개월만에 첫 상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한편 그룹차원에서 판매 지원에 나섰다. 지난 5월 출범한 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은 우리금융이 우리자산운용의 지분 30%를 세계적인 금융그룹인 크레디트스위스사에 양도해 만들어진 합작회사다.

우리금융은 유럽연합(EU)의 경제회복세 수혜가 예상되는 ‘동유럽 주식형 펀드’와 전세계 천원자연 관련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글로벌 천연자원 주식형 펀드’를 16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유럽 펀드의 경우 크레디트스위스 자산운용이 과거 5년간 연평균 수익률 35.7%, 3년간 연평균 52%를 기록한 바 있다.
두 펀드 모두 주식에 신탁재산의 60% 이상, 채권투자에는 신탁재산의 40% 이하를 배정하고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시 이익금의 70%, 30∼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를 부과한다. 펀드가입은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할 수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향후 해외펀드는 물론, 국내시장에서도 성장성이 밝은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vicman@fnnews.com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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