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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행사용 단말기 임대 급증

김병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6 16:47

수정 2014.11.05 11:08


KT파워텔은 최근 각종 국가행사 및 문화행사 진행용 통신서비스로 파워텔을 빌려 쓰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KT파워텔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행사용으로 150여대가 사용 중이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디펜스아시아 2006에서도 160여대의 파워텔 단말기가 의전 및 경호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내달 초에 열리는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교통장관회의에서도 200여대가 임대되는 등 국가 주요 행사나 문화행사에 파워텔 임대 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는 것.

KT파워텔은 지난 몇 년간 2002년 FIFA월드컵(5000여대), 아시안 게임, 유니버시아드, APEC 정상회의(1300대), 서울에어쇼(240대)등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 행사 업무에 활용된 바 있다.


KT파워텔은 이처럼 임대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아예 별도의 임대서비스 전담 부서를 운영,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KT파워텔의 임대서비스는 대당 하루 2000∼6800원(임대 일수에 따라 차등) 수준으로 무전통화(그룹·개별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KT파워텔 손창호 마케팅부문장은 “KT파워텔이 기간통신사업자임을 감안해 초기투자비용 부담이 큰 관공서 및 기업고객의 니즈를 반영, 임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익 차원이 아닌 고객 편익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hkim@fnnews.com 김병호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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