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대신證-日 니코코디알그룹 자본 제휴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7 08:59

수정 2014.11.05 11:06

대신증권은 16일 서울 여의도 대신증권 본사에서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과 일본 니코코디알그룹 아리무라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본제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대신증권은 니코코디알 주식 500억원 어치(0.46%)를 매수하고, 니코코디알 그룹은 대신증권 발행 주식의 4.92%(250만주·510억원 규모)를 매수하게 된다. 대신증권은 일본 주식시장에서 장내 매입을 고려중이며 니코코디알 그룹은 대신증권이 보유한 자사주를 넘겨받는다. 대신증권의 자사주 지분율은 1.21%로 낮아지게 된다.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은 "이번 자본 제휴로 투자은행으로 변신하고자 하는 대신증권의 중장기 로드맵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금융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 및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자본제휴를 통해 한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동남아등 제3시장도 공동진출할 계획이다.
니코코디알 그룹은 종합금융그룹으로 해외 10개 자회사를 갖고 있으며 직원은 1만1000여명, 자산은 70조원에 달한다.

/hu@fnnews.com 김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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