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뉴욕증시, 기업실적 기대감으로 상승

장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7 09:08

수정 2014.11.05 11:06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주요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 거래일보다 20.09포인트(0.17%) 상승한 1만1980.60에 장을 마감했다.

또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44P(0.25%) 오른 1369.06에, 나스닥지수는 6.55P(0.28%) 오른 2363.8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3·4분기에도 기업 실적이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게 형성된 가운데 기업 관계자들이 올해 남은기간 수익 호전에 대한 기대를 피력 하면서 주가는 올랐다.

노트캐피털의 마이클 바론 최고경영자(CEO)는 “경기둔화 속도와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시장 여건은 불확실하다”면서 “이는 투자자들의 안전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대형주 수익률이 시장 수익률을 웃돌게 된다”고 말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 비은행 총재가 이날 연설에서 통화정책과 경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면서 ‘매파적(H awkish)’ 발언을 우려한 시장에 다소 안도감을 줬다.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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